보름달이 뜨는 날에 출몰하는 마묘 ‘캣트문’
요즘 마녀들은 보름달이 뜨는 날을 가장 고대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보름달이 뜨는 날에만 볼 수 있는 마묘 ‘캣트문'를 보기 위해서라고 한다.
캣트문은 칠흑같이 새까만 털과 왼쪽과 오른쪽 눈의 색이 다른 오드아이를 가지고 있다.
캣트문을 발견했던 사람들이 주장한 눈의 색이 각기 달라,
양쪽 눈의 색은 매번 바뀌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캣트문은 마치 보름달 속에서 나오는 듯한 모습으로 마녀들 앞에 등장한다.
그리고 지상에 내려 온 후 가장 먼저 눈이 마주친 사람의 집에서 하룻밤 머무는 특성이 있다.
이렇게 캣트문이 머물고 간 장소에는 마력이 아주 충만해져 평소라면 ‘우룸우룸’ 산에
가서 구해와야 할 재료들도 집에서 손쉽게 추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마묘 ‘캣트문'을 만나길 고대하는 것이다.
보름달이 뜨는 날은 3일 후이다.
그날은 또 얼마나 많은 마녀들이 밤을 지새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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