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들의 향기테라피
2021년 이글로라 마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키워드를 고르자면 역시 ‘향기’가 빠질 수 없을 것입니다.
특이한 향을 찾아 이글로라 이곳 저곳을 다니는 마녀들이 많죠. 자신만의 향을 찾아 작업실부터
마법도구까지 향을 입히는 ‘퍼스널 샌트＇찾기가 대유행입니다. 나만을 위한 향이기도 하지만 좋은 향을 찾는 마녀들은 다른 나라에 향수로 만들어 팔고 수입도 꽤나 들어온다고 하니 유행인 이유를 알겠죠?
향기의 원천
마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향은 자체 조사결과 ‘운디네의 호숫가 향＇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여러 명품 브랜드에서도 향수를 만들 때 가져다 쓸만큼 고급스럽고 기분 좋은 향이 난다고 합니다.
이 향을 위해 운디네의 호수에 모이는 마녀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호수의 주인인 운디네가
잠을 못자겠다고 민원을 넣어서 국가에서 운디네 호수향 채취 가능 시간대를 정해주었다고 합니다.
엄연히 주인이 있는 장소이니 시간대를 잘 확인하고 향을 채취하는 마녀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 향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레아의 선인장 향’ 은 레아가 서식하는 구역에 10년에 한번씩 나는 미니 선인장의 꽃에서 채취되는 향인데 대중적인 향이라기 보다는 조금 매니아층이 존재하는 향입니다. 이 향은 레아가 독점하여 채취가 가능하고 이번 해에 이글로라 최고 명품 꼰디네에서 1년동안의 채취 권한을 얻었다고 해요. 이 향의 매니아들은 이번 년도 꼰디네 시즌을 잘 노려서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