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요정들이 살고 있는 ‘프릴프럼’ 나라에 서식하는 조류, ‘프릴리’.
현재 그 새의 깃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릴리는 프릴프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주 흔한 새로, 파란색 계열의 날개가 아름답게 빛난다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흔한 새가 현재 갑자기 인기를 얻게 된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얼마 전 ‘우룸우룸’ 산에 필요한 재료를 구하러 갔던 마녀 하나가 실종된 사건이 있었다.
그녀는 며칠 째 산 속을 헤매며 아무 것도 먹지 못해 아주 배가 고픈 상태였다고 한다.
그녀의 배고픔이 한계에 도달하였을 때. 그 근처를 날고 있던 새 한 마리를 잡아서 먹었고,
그 새가 바로 프릴리였다.
한 입 먹으니 입안에 달콤함이 퍼지며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녀는 산을 내려오자마자 이 소식을 마녀식품연구소에 알렸다.
연구소는 프릴리의 단맛이 깃털에서 나오는 것으로 판명하였고,
그 이후 깃털을 사용한 사탕 ‘프릴룹스’ 가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